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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인지가 올랐다.

#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상금 약 9억 2천

13일(한국시간) 전인지가 70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전인지는 국내 투어 상금 선두로서 US오픈에는 첫 출전이다.

이날 시합에서 전인지는 3위로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고, 15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더블보기를 범한 양희영과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쳤다.

전인지는 이날 우승상금으로 81만달러(약 9억2000만원)를 받게 되었다. 전인지의 이번 우승 상금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벌어들인 시즌 상금의 두배에 달한다.

또한 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현재까지 총 상금이 16억원에 이른다.

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첫 우승을 맛본 이후로 US여자오픈의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이 대회에서 첫 출전만에 우승을 한 것은 2005년 김주연 이후 처음이다.

TEN COMMENTS, 전인지씨가 94년생인데 난 그동안 뭐 했지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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