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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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미스 경기 진 이민지가 2015 미스코리아 진(眞)의 영예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20번 미스 경기 대표 이민지가 진에 선발됐다.

이민지는 “전혀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미(美)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을 놓고 있었다. 제가 진이라니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거렸다. 이어 그는 “미스코리아 가이드 인대로 행동할 것이며 성악 전공자로서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민지는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골프와 피아노 연주가 취미이며, 노래 부르는 사업가라는 독특한 장래희망을 갖고 있다.

미에는 박아름, 소아름, 최명경, 한호정 등 총 4명이 올랐으며 선으로는 김정진과 김예린가 뽑혔다. 특별상인 우정상은 손소희에게 돌아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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