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03
어셈블리 옥택연03


[텐아시아=장서윤 기자]”20대들은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놓여있는 것 같다요”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정치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옥택연은 “이 시대 20대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인물을 연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어셈블리’는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담을 예정이다.

극중 옥택연은 불우한 가정 환경을 딛고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인물로 분했다.

옥택연은 “20대로서의 모습을 대변하면서도 사건과 사고를 통해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라며 “아직 공부하는 친구들 직업을 갖지 못한 친구들도 있는데 각자 삶에 치이다 보니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신의 앞길부터 찾는 것 같다”라고 들려주었다.

이어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희망을 잃어가는 있는 면이 존재하는 것 같은데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시점의 이들이 20대들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KBS1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가 집필한 이 작품은 오는 15일 첫방송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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