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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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오나의귀신님’ 박보영이 진상블로거에게 당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나의귀신님’ 1화에서는 나봉선(박보영)이 진상블로거에게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 블로거는 음식을 먹지도 않고 사진을 찍기 바빴고, 유치원생 어린 아들은 장난감을 들고 레스토랑을 뛰어다녔다.

블로거는 봉선에게 “국물이 졸아 사진이 잘 안 나온다”며 국물을 데워 내오게 시켰다. 이에 봉선은 “그럼 면이 불고 맛이 없는데요”라고 말했으나 블로거는 “나 맛집 블로거 5년차거든? 데워오기나 해”라고 응수했다.

봉선은 음식을 뜨겁게 데웠고, 장난을 치며 뛰어다니는 아이와 부딪쳐 팔을 뎄다. 블로거는 “지금 뭐하는거야! 애기 뎄으면 어쩔 뻔 했어!”라며 소리쳤다. 봉선은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이를 들은 강선우(조정석)는 아이를 혼내며 “저도 우리 직원 혼내니까 열이 받아 가지고. 자기 애 통제 못하는걸 왜 우리 직원한테 그러느냐”며 “우리도 정상만 받지, 진상은 안받는다”고 블로거를 밖으로 내쫓았다.

‘오나의귀신님’는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tvN ‘오나의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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