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
오나의귀신님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오나의귀신님’ 김슬기가 귀신으로 사람들 틈에서 돌아다녔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나의귀신님’ 1화에서는 사람들 틈에서 돌아다니는 신순애(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순애는 “밥 먹자. 한국인은 밥심이지”라며 발을 동동 굴렀지만 남성들은 순애를 그대로 통과했다. 그러자 순애는 “나도 데려가지 틈을 안주는구만”이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순애는 “나는 귀신이다. 귀신 중에서도 처녀귀신이다. 처녀로 죽은게 얼마나 억울하며 극락도 마다하겠는가. 그리고 무척 심심하다”라며 자신을 드러냈다.

공원에서 돌아다니던 순애는 “너 뭐야. 너 되게 귀엽다. 너 누나랑 놀래? 내가 보여?”라며 아기에게 말을 걸었다. 그 때 아이가 농구공을 맞을 뻔해 이를 순애가 구해줬다.

‘오나의귀신님’는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tvN ‘오나의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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