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천우희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천우희가 올랐다.

# 천우희, ‘컬투쇼’에서 유쾌한 입담 과시

배우 천우희가 라디오에서 입담을 드러내 화제다.

천우희는 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이준과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천우희는 영화 ‘손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준에 대해 “현장에서 어리바리했다”며 “벌레를 싫어해서 나방을 피해다니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출연진을 웃게 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것에 대해 “좋았다. 믿기지 않았다. 그 전에 다른 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는 했다”며 “’청룡영화제는 대중적이고 큰 상인데 독립영화가 상 탈 수 있을까?’하고 가볍게 갔다”라며 당시 수상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손님’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마을의 기억을 다루는 영화다. 천우희, 이준 외에도 류승룡, 이성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을 보여줄 ‘손님’은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TENCOMMENTS, 언니, 너무 예뻐요.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컬투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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