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태인호, 서인국 '꼼수'로 중국 공안에 마약 혐의 체포

너를 기억해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너를 기억해’ 연쇄살인범 태인호가 결국 서인국에 의해 붙잡혔다.

29일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에서는 연쇄살인범 양승훈(태인호)가 중국 공안에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현(서인국)은 살인마 양승훈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잡고 싶다는 차지안(장나라)의 부탁에 차지안의 동의 없이 차지안 이름으로 중국 공안에 수사 협조 요청을 했다.

중국에 도착한 양승훈은 비행기 안에서 곧바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차지안은 이현에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자국민을 그렇게 넘기냐”며 황당해했지만 이현은 “네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잡고 싶다며. 그리고 분명히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면 대가가 필요하다고 했을텐데”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