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를 사랑한 시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하지원이 엘 앞에서 방귀를 꼈다.

28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오하나(하지원)가 회사 신입 인턴 기성재(엘)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이 날 오하나는 기성재와 함께 일적으로 차 안에서 밤늦게 대기를 탔다. 요깃거리를 하며 배를 채우던 중 기성재는 자취를 감춘 상대에 “저도 잠수를 탄 적 있었다. 여자친구한테 배신 당했을 때 세상이 끝난 것 같았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며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오하나는 순간 실수로 방귀를 뀌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기성재에 하나는 더욱 당황하며 창문을 열고 “날씨 너무 좋다. 너무 좋지 않냐. 진작 열걸 그랬다”며 말했다. 순간 차 안에는 묘한 냄새가 나는 듯 성재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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