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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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유격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유격 특집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성종과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돈스파이크가 신병으로 추가 입소하게 됐다. 평소 여성스럽고 연약한 미소년 이미지의 성종과,거구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돈스파이크까지 군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두 캐릭터의 등장이었다.

이들이 입소한 ‘노도 유격장’은 이름에 걸맞게 ‘성난 파도’와 같은 장애물코스들과 규모를 자랑했다. 또한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격장 답게 교관 및 조교들의 포스가 연병장에 뿜어졌다고 전해진다.

험준한 산악지형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물 때문에 가파른 산을 올라야했던 멤버들은 장애물까지의 이동만으로도 기진맥진하여 멘붕에 빠졌다.

특히 빨간 모자에 빨간 상의를 입은 조교들이 줄지어 등장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일동 기선제압 당했고, 쉼 없는 유격체조가 진행되자 순식간에 녹초가 돼 ‘유격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유격 훈련의 꽃 ‘유격체조’에서부터 ‘줄 잡고 강건너기’를 비롯한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여러 가지 장애물들을 통과하게 된다.

이번 유격훈련의 모든 것은 28일 저녁 6시 15분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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