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청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청래가 올랐다.

#‘공갈 막말’ 정청래, 오늘(25일) 재심 판정…탄원서 제출

막말 파문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25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25일 회의를 통해 막말 파문으로 제소된 정청래 최고위원의 재심 청구건에 대해 결론을 짓기로 했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달 열린 당의 공개 회의에서 주승용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금방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다”는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이로 인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의 징계를 담당하는 윤리심판원에 제소됐고 당직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정 최고위원은 이후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이에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새정치연합 의원 68명은 정 최고위원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윤리심판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당직 자격 정지의 징계가 확정될 경우 정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에서 공천 신청이 가능하나 공천 심사 과정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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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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