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복면검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전광렬이 김선아에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에서는 조상택(전광렬)이 유민희(김선아)에 선전포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택은 자신의 성폭행 전력을 알게 된 딸 연지(신지수)로부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원망을 들었다. 이에 상택은 민희를 찾아가 “네가 연지한테 (성폭행 사실을)얘기했느냐”고 물었다.

상택은 “이미 알고 왔더라”는 민희의 말에도 “네가 내게 복수하려고 한 짓인 거 안다. 복수하려고 한 거면 제대로 했다.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빼앗아 갔으니”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민희는 “애초에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딸 앞에서 부끄러운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일갈했으나 상택은 분노하여 손찌검을 하려는 듯 손을 들어올렸다. 이어 발길을 돌리려던 상택은 다시 민희에게 뒤돌아 “난 이제 앞으로 너에게 죄책감 따위는 없다”며 앞으로 심상치 않은 전개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복면검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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