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1)
나영석PD (1)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이에요”(웃음)

케이블TV tvN ‘삼시세끼’의 나영석PD가 동시간대 경쟁 프로로 맞붙었던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종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나 PD는 “‘프로듀사’가 종영해 정말 다행이다”라며 웃음지었다. 12부작으로 편성된 ‘프로듀사’는 지난 5월 15일 ‘삼시세끼’와 같은 날 첫방송,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두 작품은 1시간가량 시간대가 겹치는 가운데 ‘프로듀사’가 나영석PD의 친정인 KBS에서 제작, 선배인 서수민CP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선후배간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나 PD는 “이번주에 ‘프로듀사’ 스페셜 방송분이 있어 좀 두렵긴하지만 그래도 끝나니 마음이 놓인다”라며 “김수현의 연기를 보며 정말 잘한다는 느낌이 들어 새삼 감탄했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중반을 넘어선 ‘삼시세끼-정선편’은 오는 8월말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 늘어난 방송분량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나 PD는 “농작물 수확의 기쁨 등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이후 방송 방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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