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밤의 TV연예' 박찬숙
SBS '한밤의 TV연예' 박찬숙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한밤의 TV연예’전 농구선수 박찬숙의 파산신청 심경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박찬숙의 파산신청 전말과 심경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한밤’은 박찬숙의 채권자를 만났다. 채권자들은 파산신청을 한 박찬숙에 “본인 차를 딸 앞으로 해놓고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는다. 서초동 빌라가 40평 정도 된다”라며 파산신청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제작진은 박찬숙과의 전화연결을 했다. 박찬숙은 “파산 신청을 1년 전에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빚을 변제하기 싫어서 일부러 파산 신청을 했다’고 주장을 하더라”는 제작진에 박찬숙은 “법적으로나 그런 쪽으로 다 진행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제가 파산 신청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법에다가 하는 거 아니냐”며 해명했다.

또 제작진의 “직접 만날 수 있냐”는 인터뷰 제안에 박찬숙은 “제가 지금 굉장히 심적으로도 그렇고 많이 불편한 상황이다”며 털어놨다. 이후 그는 문자를 통해 본인의 재산은 전혀 없는 상황이고, 수입고 거의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과 방송사를 모두 압류한 상태이고 파산신청 과정도 방송사의 압류된 출연료의 배당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고 전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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