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
손석희 앵커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MBC 전 앵커 김주하가 종합편성채널 MBN 메인뉴스 ‘뉴스8′ 진행자로 발탁, MBC 선후배 사이인 손석희와 김주하가 동시간대 대결에 나서게 됐다.

MBN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하를 특임이사로 전격 영입했다”며 “김주하는 메인 뉴스인 평일 저녁 ‘MBN 뉴스8’앵커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MBN ‘뉴스8’은 오후 7시 40분부터 시작, 7시 55분 시작하는 JTBC ‘뉴스룸’과 같은 시간대 경쟁하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뉴스룸’은 오후 7시 55분부터 2시간 방송으로 편성, ‘뉴스8’과 1시간 정도 시간이 겹친다.
김주하
김주하
MBN은 김주하를 특임이사로까지 파격대우하며 뉴스 채널 강화의 칼을 빼들었다.

앞서 김주하는 자신의 저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를 통해 손석희과 함께 아침뉴스를 진행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맞대결이 더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MBC,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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