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야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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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야만TV’ 방탄소년단 슈가가 서장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야만TV’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슈가 ‘5초 키워드’코너에서 자신의 키워드로 ‘서장훈, 수술, 레슨’을 꼽았다. 일일 심판인 서장훈은 “여기서 사실 원래 창의적인 진행은 서장훈을 안 들어야 한다. 하지만 서장훈 듣겠다”며 키워드를 선택했다.

슈가는 과거 서장훈과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지만 서장훈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멤버 랩몬스터가 “저는 농구를 광적으로는 아니고 가끔 재미있는 경기만 챙겨본다. 그래서 ‘(슈가에게) 서장훈 형님이 그렇게 대단한 선수였냐’고 물어봤었다. 그랬더니 슈가가 ‘국보급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장훈을 대적할 만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말하더라”며 슈가의 팬심을 대변했다.

랩몬스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찬양을 들은 서장훈은 냉큼 슈가의 팀 멤버 뷔를 시켜 상대 팀에 있던 점수를 옮기게 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net ‘야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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