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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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나윤권, 표범 복면가왕이 올랐다.

# 감미로운 목소리의 ‘복면가왕’ 표범, 나윤권은 누구?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정체가 나윤권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나윤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윤권은 2004년 1집 ‘중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나윤권은 감미로운 미성과 깊이있는 목소리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별과의 듀엣곡인 ‘안부’로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다.

나윤권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시즌3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실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어머님은 자외선을 싫어하셨어’에 패해 정체를 밝히게 됐다. 나윤권은 “가면이 아니었으면 티가 났을 거다”면서 “보통 가수의 표정을 보면서 관객들이 공감하는데 목소리만 들려줄 수 있어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TENCOMENTS, 별과 부른 ‘안부’ 아직도 좋아해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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