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초아
코빅 초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그룹 AOA 초아가 ‘코미디 빅 리그’에서 깜찍 애교를 발산한다.

초아는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서 쉴 새 없이 애교를 발사하며 호통연기의 달인 이진호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tvN에 따르면 초아는 ‘초아송’을 부르고 꽃받침 애교를 선보이는가하면 멈추지 않고 극중 선배 이진호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팔짱을 끼는 등 사랑스러움을 뽐낸다. 애교연기뿐만 아니라 오피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미모로도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초아의 대활약을 예고한 이날 무대는 ‘썸&쌈’이 1년 6개월여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014년 1월 첫 선을 보인 ‘썸&쌈’은 사랑인지 아닌지를 두고 두근대는 직장남녀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썸’커플 장도연, 유상무가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티격태격하면서도 미운 정을 쌓아가던 ‘쌈’커플 박나래, 이진호에게 핑크빛 기운이 감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이날 방청객 투표 결과에 따라 2015년 2쿼터(2분기) 우승팀이 결정된다. 우승후보 ‘깽스맨’과 ‘깝스’의 진검승부, 3위를 노리는 ‘썸&쌈’, ‘코빅법정’, ‘희극지왕’의 3파전이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깝스’ 팀은 엉터리 중국어 연기로 최고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정상훈을 다시 한 번 초대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고, ‘깽스맨’은 납량특집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도플갱어처럼 빼닮은 양세찬과 래퍼 DOK2(도끼)가 한 무대에 서는 ‘코빅법정’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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