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텐아시아=최보란 기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최초 3연승에 성공할까?

21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빛나는 가창력으로 3회 연속 가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연승에 성공해 6대 가왕에 오르게 된다면 ‘복면가왕’ 최초로 3연승 가왕이 탄생하게 된다. 앞서 1,2대 복면가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에프엑스의 루나역시 3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지난주 치열했던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한 복면가수는 감미로운 보이스 ‘킬리만자로의 표범’,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가창력 ‘빙수야 팥빙수야’, 보석 같은 보이스 ‘파송송 계란탁’,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등 4명이다.

이들은 1라운드 대결에서, “무대를 휘어잡는 힘이 있다”, “섬세한 목소리에 힘을 빼는 스킬까지 정말 예술이다”, “보통 내공이 아니다. 가왕을 위협할 출연진임이 분명하다” 등 연예인 판정단들의 극찬을 받은 인물이 대거 포진돼, 추후의 결과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찜질중독 양머리’ 선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윤형빈, ‘뚜껑열린 압력밥솥’ 플라워 고유진, ‘베토벤 바이러스’ 샵 장석현이 정체를 반전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비록 1라운드에 탈락하면서 정체가 공개됐지만, 노래 실력을 떠나 정체 만으로도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여러 히트곡을 갖고 있는 가수 고유진을 비롯해, 오랜만에 만나는 샵 장석현, 성악 실력으로 잘 알려진 선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개그맨 윤형빈 등 각양각색의 스타들의 등장은 ‘복면가왕’ 무대에 한계가 없음을 보여줬다.

과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복면가왕’ 최초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 가면을 마침내 벗게 될지 주목된다. 또 2라운드 진출자들은 어떤 반전의 정체를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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