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하는 은동아' 8회 예고
JTBC '사랑하는 은동아' 8회 예고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김사랑을 향한 강한 소유욕을 드러낸다.

20일 종합편성채널 JTBC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측은 주진모가 김사랑에게 도발적인 돌직구를 날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정은(김사랑)은 지은호(주진모)를 만나고 난 뒤 계속해서 떠오르는 기억과 사진 속 지은동의 모습이 쌍둥이를 의심할 정도로 자신과 닮았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8회 예고편에서 지은호가 모든 추억을 잃어버린 서정은에게 자신과 은동이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말하며 격한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은호가 정은에게 “우리 그날 밤에 죽도록 사랑했었어”라고 울분을 토하자 더 혼란스럽고 복잡해진 정은은 “그만”이라고 외치며 괴로워했다. 쌓였던 감정을 쏟아낸 은호는 그동안 감춰왔던 소유욕과 질투심을 드러내며 “오늘 밤 남편이랑 자지 말라”고 정은을 도발했다.

지금까지 은동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에도 슬픔을 감추고 웃어보이려 애를 썼던 지은호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랑하는 은동아’ 8회는 2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TBC ‘사랑하는 은동아’8화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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