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프로듀사'
KBS2 '프로듀사'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프로듀사’ 아이유가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연출 표민수 서수민, 극본 박지은) 11회에서는 신디(아이유)가 변미숙(나영희) 대표에 함정에 넘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변 대표는 기자와 함께 아무런 말도 없이 신디의 집에 들어왔다. 이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기자는 “활동 끝나면 휴가 가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디는 “네. 그러고 싶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기자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냈다. 신디의 부모님은 오래 전에 돌아가신 상태다.

과거 변대표는 “신디야 넌 스타야. 사람들은 스타가 부모님이 안 계시면 사람들은 널 동경하는게 아니라 동정할꺼야”라며 “신디의 부모님은 미국에 살고 계신다. 우리 신디는 부족한 점 없이 산 거다”라며 신디에게 거짓말을 시켰다.

기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캐물었다. 이에 변대표는 “신디가 열 네살부터 한 얘기인데 그럴 일 없다. 다시 한 번 취재해 봐라”라고 말하자 신디는 어이없는 듯 쳐다봤다.

이에 신디는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를 꺼 줄 것을 요구했다. 신디는 “저희 부모님 미국에 안 계세요. 어디에도 안 계십니다. 어렸을 때 돌아가셨어요”라며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변대표가 거짓말을 시켰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던 신디를 변대표는 교묘하게 막아섰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KBS2 ‘프로듀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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