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삼시세끼'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서진과 그룹 2PM 옥택연이 벌집을 앞에 두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는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보아를 비롯해 이서진과 옥택연은 벌집으로부터 벌꿀 채취에 나섰다.

앞서 이서진은 벌에 대해 남다른 공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군대에 있을 때 말벌에 물려서 손이 엄청 커진 사람을 본 뒤로는 벌이 싫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진은 스태프들이 꿀벌 채취 시범을 보일 때에도 멀찌감치 떨어지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반면 옥택연은 겁 없이 벌집에 다가섰다. 그는 목장갑만을 착용한 채 거침없이 벌집에 손을 뻗었다. 이서진은 옥택연을 향해 “택연이 넌 네가 해. 쟤 저번에는 안 그랬는데 (이상하다)”고 툴툴거리면서 “벌들이 이제 진짜 화난 것 같다. 집을 건드렸으니 화가 안 났을 리가 있냐”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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