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 김성오
맨도롱또? 김성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김성오가 1인4역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12회에서는 정주(강소라)를 짝사랑하며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고 있는 황욱(김성오)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왕욱은 융통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주가 힘들어 하는 순간마다 따뜻하게 다가서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 없이 자라 외로움을 느끼는 정주에게 대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성오는 황욱의 형제를 연기하기 위해 의사 가운을 입는가하면,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 급기야 누나로 분해 여장까지 불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사진 속에서는 흰머리 가발을 쓰고 아버지로까지 변신해 열연을 보여줬다.

특히 황욱의 누나로 분한 김성오는 의외의 미모를 뽐내 눈길을 모았다. 또 이정주를 향해 “예쁘다, 얘”라고 새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맨도롱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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