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시구
백현 시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이 생애 첫 시구에 도전했다.

백현은 16일 오후 대전 한화 홈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백현은 한화 유니폼과 함께 깔끔한 흰색 바지를 입고 스포티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백현의 등장과 함께 구장에는 소녀팬들의 함성이 가득 울려 펴졌다. 백현은 시구에 앞서 관객들을 향해 “나는 이글스다”라는 떼창을 유도해 색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백현은 이후 안정적인 시구 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끝까지 경기를 보고 가달라”고 당부했다.

백현이 시구에 나서게 된 데에는 ‘중독’이 한 몫 했다. 앞서 한화는 올 시즌 중독성 강하고 끈질기다는 뜻에서 ‘마리한화’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한화는 엑소의 대표곡 중 ‘중독’을 떠올려 백현을 시구자로 선정한 것.

백현이 속한 엑소는 최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 후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스포츠 중계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