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가 올랐다.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 맨유 선발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 맨유 선발
# 맨유 vs 뮌헨 레전드 매치, 선발 명단 공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 선발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14일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공개된 선발명단에는 박지성이 포함됐다. 박지성이 폴 스콜스와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이밖에도 골키퍼에는 에드윈 판 데 사르, 수비수는 필립 네빌-로니 욘센-야프 스탑-미카엘 실베스트레가 출전한다. 박지성, 폴 스콜스와 함께 퀸튼 포츈,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루이 사하가 선발로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마크 판 보멀, 로이 마카이, 반 부이텐, 파울로 세르히오, 브레이트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는 지난해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첫 시합에 이어 두 번째 경기다. 지난해는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맨유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개최된다.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SBS 스포츠와 아프리카 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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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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