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유노윤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 – 티스토리 – &(SPECIAL LIVE TOUR – T1STORY – &)’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 간 약 2만 4천여 명의 관객들이 자리해 210분 간 뜨거운 열기를 토해냈다.

이날 유노윤호는 앵콜 무대에 올라 “사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 멋진 모습, 즐기는 모습 이상의 것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강창민은 “이제 몇 곡을 더 하면 정말 몇 년 동안 여러분들과 이별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쉽사리 다음 곡을 부르지 못하겠다”며 유노윤호의 군입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떠날 때 웃으며 떠나는 게 좋다. 바로 돌아올 것이다”며 “행복한 기분으로 다음 곡을 같이 따라 불러 달라. 내 인생에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고 씩씩하게 말해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유노윤호는 오는 7월 21일에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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