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인교진에 분노의 주먹질 "경고했지"

여자를 울려 김정은 인교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인교진에게 분노의 주먹질을 날렸다.

13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17회에서는 덕인(김정은)이 진우(송창의)네 집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분개해 달려온 경철(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철은 “어떻게 해야 주제파악을 하겠니?”라며 어떻게 그 집에 갈 생각을 하냐며 덕인을 다그쳤다.

이에 덕인은 “그 집 식구 아무도 당신 사람취급 않더라. 특히 그 사람 아버지”라며 “그런 주제에 사람을 무시해?”라며 화순(김해숙)을 무시했던 경철에게 화를 냈다. 이에 경철은 “뭐하는 출신입네 얼굴에 쓰여있네”라며 계속해서 화순을 무시하며 덕인을 도발했고, 덕인은 “나한테 함부로하는 건 참아주지만 엄마한테 그러는 건 못참아줘”라며 경철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경철은 계속해서 덕인을 조롱했고, 결국 덕인은 경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덕인에게 맞은 경철은 “남편한테 주먹질을 하냐”며 코피를 흘리며 당황했고, 덕인은 “나 강진우 집에 갈거라고. 그러니까 말리고 싶으면 말려”라며 자리를 떠났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여자를 울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