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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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차태현과 공효진, 김수현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보이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백을 전하는 준모(차태현)와 승찬(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준모는 예진(공효진)에게 “그 아파트 전세 주자. 네가 거기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집에 계속 있으라고. 네가 가는 게 싫다”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예진은 그의 속내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알쏭달쏭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승찬은 예진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찾아가, 준모와 예진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준비한 꽃과 인형을 숨긴 채 두 사람에게 다가갔고 준모가 “이건 뭐냐”고 선물을 가리키자 이를 예진에게 건넨다.

승찬은 예진에게 “누가 준 것”이라며 무심한 척 했으나 예진은 “공짜로 받아온 거지만 그 순간 나를 생각해줬다는 게 중요하지”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준모는 승찬의 마음을 읽은 듯 견제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프로듀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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