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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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맨이 정준하가 가요제 콘셉트 발설 의혹을 샀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3년 만에 무한뉴스 코너가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한 멤버가 다가올 ‘무한도전’의 가요제에 대해 힙합 콘셉트로 진행된다고 얘기했다더라. 벌써 힙합 뮤지션들을 모은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준하를 지목한 뒤 “가요제 그림을 그리고 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정준하에게 원성을 쏟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한 스태프는 이 소식을 듣고 ‘당장 오늘 녹화나 그림을 그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준하는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으나 정형돈은 “이번에는 누구를 꽂아주려고 그런 것이냐”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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