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B1A4 산들, 완벽한 감성 보이스 '그대 내게 다시'

불후의 명곡 산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산들의 ‘그대 내게 다시’ 무대가 펼쳐졌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감동-리메이크 명곡’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첫 순서로 나서게 된 B1A4 산들은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했다. 산들은 “욕심을 내다가 너무 냈다”며 김건모, 럼블피쉬, 김범수, 이은미 등 많은 가수들이 이미 편곡을 했던 노래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대 내게 다시’는 변진섭의 5집 앨범 수록곡으로, 변진섭의 노래 중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명곡으로 유명하다. 산들은 “내 걸로 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산들은 깔끔한 검은 정장차림으로 등장했다. 산들이 리메이크한 ‘그대 내게 다시’는 시종일관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되며, 산들만의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을 돋보이게 했다. 산들은 화려한 장치 없이 차분하면서도 힘있게 무대를 마무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