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
손석희 앵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손석희가 올랐다.

#손석희, 19일 경찰 소환 통보…출석 여부 미정

손석희 앵커가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

지난 12일 경찰은 손 앵커에게 서면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소환 일자는 19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를 통해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JTBC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며 최근 손 앵커에게 소환 통보를 내렸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보도 당시 출처를 밝히고 인용보도를 한 사안”이라며 “고소 사건에서는 어느 쪽의 말이 맞는지 밝혀야 할 부분인데 일방적으로 경찰이 언론사에 대해 압박하려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19일 손 사장이 출석하겠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으로 아직까지 이 사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석희는 지난 1984년 MBC에 입사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MBC 간판 앵커로 자리매김한 손석희는 지난 2013년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하며 JTBC로 옮겼다.

TEN COMMENTS,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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