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정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정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정보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용인 메르스가 올랐다.

#용인 메르스, 세 번째 확진환자..알고보니 메르스 사망자 사위

경기도 용인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용인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46세 남성 A 씨가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앞서 지난 7일 수지구 풍덕천동 여성과 상현동 49세 남성 이후 세 번째 확진 환자다. 특히 이번 환자는 사망한 메르스 6번 환자 B 씨의 사위로 밝혀졌다. 평택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B 씨를 병문안 후 자택격리를 해오다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또한 용인의 옆 지역인 성남에서도 지난 9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 중원구 황송마을 거주자 1인 메르스 양성판정”이라고 직접 소식을 알렸다.

TEN COMMENT, 위생관리 철저히 합시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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