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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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승기가 올랐다.

#이승기, ‘발라드의 황태자’ 화려한 귀환..타이틀곡 ‘그리고 안녕’ 음원차트 1위

정규 6집 ‘그리고’로 돌아온 이승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승기는 10일 정오 정규 6집 ‘그리고’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그리고’의 타이틀곡 ‘그리고 안녕’은 같은날 오후 2시 기준 올레뮤직, 엠넷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멜론 5위, 지니 2위, 네이버 5위, 몽키3 2위 등 각종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안녕’은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우리 헤어지자’, ‘결혼해줄래’ 등 숱한 이승기의 대표곡들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김도훈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피아노와 현악기의 앙상블이 심금을 울리는 브리티쉬 스타일의 록발라드 곡으로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애절함을 더욱 증폭한다.

이승기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우리 함께한 그 모든 시간’도 수록되어 이승기의 팬사랑이 눈길을 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5.5집 미니 앨범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올 이승기가 남다른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며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노래로 앨범전체가 구성돼 있다. 직접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이승기의 음악적인 성장도 느낄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EN COMMENTS, 이번 ‘그리고 안녕’ 대박..다만 여름인게 아쉬워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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