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아온 황금복’
SBS ‘돌아온 황금복’
SBS ‘돌아온 황금복’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SBS 새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이 8일 오후 7시 20분 첫 선을 보인다.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김나운 등 기라성 같은 중견배우와 신다은, 이엘리야, 정은우, 김진우 등 밝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연기자들이 호흡을 맞출 ‘돌아온 황금복’은 우정과 사랑으로 따뜻하게, 욕망과 음모로 뜨겁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될 1회는 한 집에 사는 금복(신다은)과 예령(이엘리야), 인우(김진우), 그리고 재벌집 아들 문혁(정은우)이 수능 시험을 보러 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자매와 같은 금복과 예령의 우정은 시청자를 젊은 날의 추억으로 이끌고 금복을 바라보는 인우의 숨은 사랑과 그것을 바라보는 예령의 아픈 사랑은 안타까움을 준다.

여기에 심혜진과 전미선, 김나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세 여자들의 남다른 우정은 주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공감을 선사한다. 또 환경미화원인 친구를 대신해 세상의 부당한 시선 앞에 맞서는 리향(심혜진)의 의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사는 은실(전미선)과 금복 모녀의 훈훈함 등 1회부터 볼거리가 만만찮다.

남편의 사랑을 얻지 못하고 사는 미연(이혜숙)과 사랑 없이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 태중(전노민),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끈 문혁(정은우)은 앞으로 펼쳐질 배신과 음모를 암시한다.

연기에 달인 김영옥은 머리에 빨간 헤어 그루프까지 하고 나와 손자를 끔찍이 사랑하는 귀여운 할머니로 분해 안방극장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새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의 관전포인트를 세 가지로 꼽았다.

첫째, 평일 오후 7시 20분 일일 드라마에 어울리는 ‘뜨거우면서도 따뜻한 드라마’라고 강조하고 사랑과 우정, 욕망과 음모가 어울려 시청자께 만만찮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둘째는 스피드 있는 스토리 전개다. 제작진은 “우정과 사랑을 나누던 순수한 관계에서 돈과 욕망으로 인해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상황으로 빠르게 전개된다”며 “기존 그 어느 드라마보다도 스피드 있는 내용과 화면 전개가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는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력이다. 주말극 캐스팅을 능가하는 중견 연기자들의 대거 포진으로 제작진은 “배우들의 연기력에서 그 어느 드라마보다도 탄탄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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