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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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하희라가 남편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16회에서는 후계구도를 정리하려는 태환(이순재)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환은 “이참에 민서(신지훈)로 정할 거냐”라며 후계자 문제를 꺼냈다. 또한 태환은 쟁쟁한 집안의 딸과 민서의 결혼 문제를 꺼냈다. 이에 홍란(이태란)은 뛸 듯이 기뻐했지만 진명(오대규)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태환은 은수(하희라)에게도 “네 생각은 어떠냐. 네 생각을 죽은 현서 아빠의 뜻이라고 생각하겠다”라며 의사를 물었다. 은수는 “사흘만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고 태환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던 은수는 진명에게 “사고 당하던 날 서방님과 막내 서방님, 그리고 한 사람이 더 있었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명은 “그러실 필요없다”라고 말을 피했다.

진명에게서 뭔가를 알아내는 데 실패한 은수는 홍란을 불러냈다. 은수는 홍란에게 “현서 아버지가 서방님 때문에 죽은 거냐”라고 추궁했다. 홍란은 “또 그 얘기냐”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은수는 “서방님이 다 말했다”라며 홍란을 떠봤다. 이에 홍란은 “정말 그이가 다 말했냐. 살릴 수 있었는데 살리지 않았단 얘기를 자기 입으로 했단 말이냐”라고 놀라워했다.

그제서야 모든 것을 눈치챈 은수는 발끈하며 진명을 불러냈다. 홍란이 막아서려하자 은수는 “동서는 빠져”라며 어느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은수는 진명에게 “왜 그러셨냐. 살릴 수도 있었는데 왜 죽게 버려뒀냐”라며 분노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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