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인교진의 집을 찾은 김해숙이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7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16회에서는 생모 화순(김해숙)을 집에 초대한 덕인(김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번듯한 회계사 사위를 기대했던 화순은 변변찮은 경철(인교진)의 집을 보고 실망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화순은 “동네가 너무 후졌다. 회계사인 거 거짓말 아니냐”라며 덕인의 말을 의심했다.

화순은 복례(김지영)와 경철의 동생들 앞에서도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화순은 덕인에게 “가족들이 다 네 남편만 보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경철의 가족들을 무시했다. 그러자 덕인은 “이럴 거면 그냥 가라”라고 말했고 화순은 “내가 온다 그랬냐. 네가 오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목청을 높였다. 덕인은 화순에게 “제발 식구들 기분 상하게 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경철은 화순이 집에 오기로 했다는 사실을 듣고도 집에 나타나지 않았다. 복례는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둘러댔지만, 화순은 “장모가 왔는데 나타나지도 않느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아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들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여자를 울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