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지도
메르스지도
메르스지도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경기 용인시 시민 2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는 7일 시민 2명이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 의심자에 대한 1대 1 밀착 감시를 시작하고,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늘리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용인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A씨와 40대 남성 B씨는 1차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을 내원했으며 B씨도 26일 서울삼성병원에 장모(메르스 확진자)를 병문안하면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메르스 의심 두 명에 대한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2차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두 명 모두 발열증상 후 가족외 외부 접촉은 없었다”며 “가족들에 대해선 자택격리조치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