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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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케이블TV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 방문한 새로운 얼굴 지성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4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9.1%을 기록했다. 지성이 옥택연이 만든 멸치볶음을 맛보는 장면은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방송에서는 게스트 지성의 다채로운 매력이 이서진, 옥택연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까지 모두 집중시켰다. 지성은 이서진에게 첫 만남부터 고기를 갖고 온 지난 게스트 박신혜와 비교 당하며 구박 받았다. 하지만 이내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비닐하우스에 나무를 심고, 꼼꼼히 집안일을 도우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평소 꼼꼼한 설거지로 유명한 이서진이 인정할 정도로 숙련된 설거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성은 아내 이보영이 요리를 잘 하는데 요리하는 아내를 도와주기 위해 설거지를 하다 보니 어느새 즐기게 되었다는 핑크빛 이야기를 전하기도. 뿐만 아니라 특별히 만삭인 아내에게 허락 받고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 사연, 장모님에게 전수받은 미역국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이서진과 지성의 남다른 인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14년 전 연기대상 신인상을 공동 수상한 이후 종종 만남을 가지며 인연을 이어간 것. 특히 지성은 연애 당시 이서진이 이보영에게 ‘헤어져라’고 짓궂은 장난을 친 깨알 에피소드를 폭로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서진을 ‘사랑 전문가’라고 부르며 과거 이성 심리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지성의 또 다른 매력이 가득 담겨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완벽할 것만 같던 지성의 엉뚱한 매력은 물론 정선에 100% 적응한 친근한 비주얼과 옥택연을 향한 뜨거운 ‘택연앓이’가 예고됐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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