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진중권
실검보고서 진중권
실검보고서 진중권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진중권이 올랐다.

#진중권 교수, 메르스 사태 관련 정부 비판 나서

진중권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4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왜 서울시장이 나서서 해야 하나? 여러 정황을 보니, 상황의 심각함을 잘 알면서도 눈앞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대충 쉬쉬하고 넘어가려다 일을 키운 듯”이라며 박원순 서울 시장이 직접 나서게까지 만든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진중권은 5일 오후 “‘불안 과도하다’더니 열감지기 설치한 청와대”라며 방역을 위해 열감지기를 설치했으면서도 메르스가 큰일이 아니라고 선전한 정부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5일 17시 현재 메르스의 확진환자 수는 42명이다.

TEN COMMENTS, 빨리 가라앉아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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