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복면검사 주상욱
복면검사 주상욱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복면검사’ 주상욱이 김선아에게 술주정했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6회에서는 유민희(김선아)를 지키기위해 복면을 쓰게된 하대철(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을 마시며 다시 한 번 대철을 의심하는 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심의 날을 세우는 민희에 대철은 복면 같은 애들이 제일 싫다며 시치미를 뗐다. 민희는 그런 대철에 왜 검사가 되려 했냐고 물었고, 아버지가 되라고 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대철은 갑자기 “야 아버지얘기하지마. 슬퍼져. 진짜 슬퍼져” 라고 대답해 민희를 놀라게 했다.

“뭔일있었냐”고 묻는 민희에 대철은 “돌아가셨다”며 갑자기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못난 자식을 용서해주세요”라며 갑자기 울적해했다. 당황한 민희는 “이 정도면 출세한거다”라며 “뭘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대철을 다독였다.

이에 대철은 “생전에 장가를 못갔어”라며 “쓸데없이 눈만 높아가지고 장가도 못가고”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해 민희를 황당케했다. 민희는 “취한 김에 물어본다”며 “왜 나쁜놈인척하고다니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대철은 “난 나쁜놈이야”라며 “난 진짜 손주까진 못보여드려도 며느리까진 보여드렸어야되는데”라고 눈물을 흘려 민희를 다시금 힘빠지게 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복면검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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