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타뎀
제이슨 스타뎀
제이슨 스타뎀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이을 차기 007은 누가 될까.

다니엘 크레이그가 아직 건재한 상황에서 제이슨 스타뎀이 007 역할에 큰 관심을 보이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제이슨 스타뎀은 최근 영국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도 훌륭한 본드이지만, 내가 한다면 전혀 다른 멋진 제임스 본드가 나올 것”이라고 준비된 차기 007임을 자신했다.

또한 그는 악역은 어떻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악역을 맡고 싶진 않다. 내가 해야 할 역할은 007이다”라고 밝혔다.

제이슨 스타뎀은 ‘트랜스포터’ ‘아드레날린 24’ ‘익스펜더블’ ‘분노의 시리즈7’ 등 액션영화에서 주로 활약해 온 배우로 현재 ‘스파이’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007 시리즈는 지금까지 ‘숀 코네리’,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 까지 총 6명의 제임스 본드를 탄생시켰다. 2006년 ‘007 카지노 로얄’부터 제임스 본드 역을 연기 해 온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스펙터’를 준비 중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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