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메르스
원주 메르스
원주 메르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원주 메르스가 올랐다.

#원주, 메르스 의심 환자 2명 발견..확진 환자 입원한 평택 병원서 실습

강원도 원주시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이하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전국이 불안에 떨고 있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실습을 다녀온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2명이 메르스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현재 자택 격리된 상태이다.

이에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 객담 검사를 통해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판정여부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의심 환자인 2명의 학생 외에도 4명의 학생들이 더 확진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는 평택병원으로 실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 COMMENTS, 정말 걱정이네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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