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슬리피
‘진짜 사나이2′ 슬리피
‘진짜 사나이2′ 슬리피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슬리피 가 올랐다.

#‘진짜 사나이’ 슬리피, “진짜 쓰러질까 생각도 해”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 해난구조대 SSU에서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6명씩 한 조를 이뤄 140kg 고무보트를 들고 바다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140kg에 육박하는 무게를 나눠 짊어지게 됐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보다 키가 큰 슬리피와 줄리엔강은 대부분의 무게를 부담하게 되면서 고통스러운 듯 연신 눈물을 흘렸다. SSU의 악명 높은 훈련 중 하나로 꼽히는 고무보트 훈련에 멤버들은 서서히 지쳐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슬리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짜 쓰러질까 생각도 했다. 한계를 넘어설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눈물이 나오더라. 서러웠다”고 고백했다.

특히 슬리피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인들이 실제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짜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TENCOMMENTS,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진짜 사나이2’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