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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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배우 문가영이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이하 우옆엑)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스무 살을 맞이한 문가영은 이번 ‘우옆엑’을 통해 웹드라마의 기준을 새로 쓰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10년차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도 ‘문가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첫 회가 방송된 이후부터 문가영은 극 중 ‘지연희’ 캐릭터에 푹 빠져 ‘모태솔로’. ‘홍조녀’, ‘할머니’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망가짐을 불사하며 예쁨을 넘어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룹 엑소가 대거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여주인공에 대한 주변의 시선과 부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문가영은 멤버 한 명 한 명과의 케미를 살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아역배우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활동해온 노하우로 연기력을 증명해 낸 문가영은 신선하고 발랄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가영은 최근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일랜드-시간의 섬’에서 연주 역을 맡아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전혀 다른 캐릭터로 열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스무살 문가영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되는 바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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