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2화 우승 경북팀
‘한식대첩3′ 2화 우승 경북팀


‘한식대첩3′ 2화 우승 경북팀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한식대첩3’이 고수들의 반격을 그려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29일 CJ E&M에 따르면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진 케이블채널 올리브TV, tvN ‘한식대첩3’ 2화의 경연 주제는 전통 ‘장’이었다. 각 지역의 색이 담긴 장과 일품 식재료로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이 미션. 시청자에게 각 지역 도전자들은 다양한 장의 세계를 선보였다. 지난 1화에서 꼴찌였던 경북팀은 비장의 무기로 종가집 종녀답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국화 고추장을 들고 나왔다. 강원도팀은 메주를 그대로 빻아 만든 막장을, 전남팀은 꺽지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숙성시켜 만든 멸장을, 제주도는 이탈리아 슬로우푸드 국제본부에서 맛의 방주로 등록된 푸른콩 된장을 들고나와 심사위원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또 서울팀은 임금과 사대부 양반들만 먹었다던 고급 장 중 하나인 어육장을 들고나왔으며 북한팀은 토장을 비장의 무기로 내놓았다.

‘이런 장이 다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양각색의 전통장을 선보인 도전자들은 이색 식재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남팀은 1m가 넘는 붕장어를, 강원도팀은 방목해서 키운 흑염소를, 북한은 음식찌꺼기를 먹고 크는 북한 돼지를, 전남팀은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물고기 꺽지와 함께 등장했다.

첫 번째 탈락자가 가려지는 2화에서 요리고수들은 끝장전을 피하기 위해 살벌한 대결을 펼쳤다. 1화에서 최하위로 꼽히며 끝장전이 유력했던 경북팀은 국화고추장을 이용한 자소엽 장떡과 간고등어찜으로 2화에서는 우승을 차지해 끝장전을 피할 수 있었다. 입맛 까다롭고 솔직하기로 유명한 심영순 심사위원조차 경북팀의 음식을 맛본 후 웃음을 숨길 수 없을 정도였다.

‘한식대첩3′ 2화 끝장전 우승 제주팀
‘한식대첩3′ 2화 끝장전 우승 제주팀
‘한식대첩3′ 2화 끝장전 우승 제주팀

경북팀의 대반격으로 인해 이날 끝장전은 제주팀과 충북팀이 맞붙었다. 가마솥만을 이용하여 요리를 해야 하는 끝장전에서 충북팀은 제주팀에 아쉽게도 패했다. 이로써 ‘한식대첩3’의 첫 번째 탈락자는 충북팀의 차지가 됐다.

평범한 곤드레나물로 1화를 평정했던 강원팀에 이어 2화 경북팀 역시 익숙한 고추장떡과 고등어찜을 화려하게 변신시키며 한식의 깊은 맛을 선보였다. 경북팀은 평범할 수 있는 요리들을 종가집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을 통해 진짜 손맛이 무엇인지를 입증했다.

지난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한식대첩3’ 2화는 닐슨코리아 전국구 기준으로 시청률 평균 2.6%, 최고 3.6%를 기록했다.

‘한식대첩3’ 3화는 오는 6월 4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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