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프로듀사’
KBS2 ‘프로듀사’
KBS2 ‘프로듀사’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에게 비밀스러운 ‘특수 임무’를 받아 궁금증을 일으켰다.

29일 방송되는 KBS2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5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에게 특수 임무를 내리는 탁예진(공효진)의 모습과 이로 인해 라준모(차태현)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동태를 살피는 승찬, 책을 읽는 순간에도 승찬을 떠올리는 신디(아이유)의 모습까지 네 사람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프로듀사’ 측이 공개한 5회 예고 영상에서 예진은 승찬을 따로 불러내 특수 임무를 내렸다. 그는 “내가 너한테 특수한 임무를 줄 거 거든”이라고 한 후 “네가 들은 걸 준모도 들었는지 그걸 알아내는 특수한 임무랄까?”라며 은밀하게 미션을 전달했다.

이에 승찬은 특별 음료까지 손수 제조, 준모의 뒤를 쪼르르 쫓아가 “정말 기억 안 나십니까?”라고 묻는 등 열혈 임무 수행에 나섰다. 이에 준모는 곁눈질로 승찬을 바라봤고 깜짝 놀란 승찬의 표정이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신디는 자기 전 독서를 하는 반전 모습을 드러냈는데 책을 읽으며 승찬을 떠올렸다. 신디가 읽는 책 곳곳에는 밑줄이 단정하게 그어져 있었다. 특히 신디는 밑줄이 그어진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와 친하지 않았다”라는 구절을 되뇌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처럼 ‘프로듀사’ 5회 예고를 통해 승찬의 비밀 임무를 비롯해 신디의 한밤 중 독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프로듀사’ 5회에서 준모, 예진, 승찬, 신디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예진이 승찬에게 준 특수임무의 정체와 신디가 읽던 책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듀사’는 2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프로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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