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손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장윤주가 손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장윤주가 손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5월의 신부’ 장윤주가 결혼소감을 밝혔다.

장윤주는 결혼식을 2시간여 앞둔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장윤주는 “떨리고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이렇게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렇게 결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주는 “전날 꿈은 안 꿨고 잘 자고 왔다”고 밝히며 “신혼여행은 늘 마음에 품고 있는 파리로 간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그는”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남녀들은 결혼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저도 이 친구를 만나고 결혼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결혼을 해도 될까’, ‘결혼은 뭘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올 1월에 남아공 탄자니아 봉사활동을 갔는데 떨어져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자다가 눈을 떴는데 영화 ‘뷰티풀 라이’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는 말이 와닿았다”고 말했다.

장윤주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장윤주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장윤주가 환하게 웃고 있다.

장윤주는 “더 넓고 멀리 가는 것이 결혼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결혼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그 메시지를 통해 사라졌다. 닫혔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됐다”고 결혼을 확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첫 마음이 유지된다면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이는 아들 딸 안 가리고 둘 이상 낳고 싶다. 잘생긴 신랑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랑에 대해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시작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를 많이 공급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랑이 가구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멋있었고, 의자와 티테이블 선물을 받았는데 참 좋았다”며 “크리에이티브한 부분이 있어서 전체 공간을 총괄하는 컨설팅을 하는 친구인데,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포즈 취하는 장윤주
포즈 취하는 장윤주
포즈 취하는 장윤주

또한 장윤주는 “신랑이 착하고 순하다. 대구사람인데 아직 사투리를 쓴다. 그런 모습들이 저에게 크게 어필했다”고 덧붙여 애정을 과시했다.

장윤주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남편은 4살 연하로,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중인 사업가다. 지난해 10월 업무와 관련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올해 1월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교회 예배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장윤주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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