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드웨인 존슨이 무하마드 알리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28일 중국 북경 파크 하야트(Park Hyatt) 호텔에서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배우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가 참석한 가운데 ‘샌 안드레아스’ 아시아 프레스 정킷이 열렸다. 중국 필리핀 대만 한국 홍콩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드웨인 존스는 SNS에서 무하마드 알리만을 팔로우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어렸을 적 무하마드 알리는 나의 영웅이었다. 그래서 그처럼 영웅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힌 후 “6살 때 처음 그를 만났고, 8살 때 복싱을 시작했다. 24살 때도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대 중반에 알리를 다시 만났을 때 그가 나에게 ‘우리들의 챔피언’ 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며 “그 별명은 원래 그가 가지고 있었던 별명으로 너무 고맙고 영광스러웠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1906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 지진이 잦은 곳이다

WWE챔피언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드웨인 존슨, 핫 라이징 스타 알렌산드라 다드다리오,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한국계 배우 윌 윤리 등이 출연하는 ‘샌 안드레아스’는 6월 3일 2D, 3D, 4DX, super 4D,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베이징(중국)=정시우 siwoorain@
사진. 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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