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스
드웨인 존스
드웨인 존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드웨인 존슨이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28일 중국 북경 파크 하야트(Park Hyatt) 호텔에서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배우 드웨인 존스, 칼라 구기노가 참석한 가운데 ‘샌 안드레아스’ 아시아 프레스 정킷이 열렸다. 중국 필리핀 대만 한국 홍콩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공교롭게도 네팔 대지진이 발생했던 시점이 ‘샌 안드레아스’ 촬영을 마치고 홍보를 막 시작하려던 때였다”며 “네필 지진 소식에 모두가 모여 휴식 기간을 가지자고 해서 홍보를 연기했다. 네팔 지진에 기부금을 내고, 기타 지진 관련 기부 활동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웨인 존슨은 “이번 영화를 찍고 나서 미국 지진학 연구소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다. 일반 사람들이 지진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고, 지진 발생시 어떻게 행동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게 됐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1906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 지진이 잦은 곳이다

WWE챔피언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드웨인 존슨, 핫 라이징 스타 알렌산드라 다드다리오,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한국계 배우 윌 윤리 등이 출연하는 ‘샌 안드레아스’는 6월 3일 2D, 3D, 4DX, super 4D,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베이징(중국)=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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