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용건
불굴의 차여사 김용건
불굴의 차여사 김용건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불굴의 차여사’ 김용건이 부인과 아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27일 방송된 MBC ‘불굴의 차여사’ 99회에서는 치매 증상을 보이는 동팔(김용건)의 모습에 당황하는 미란(김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실(임예진)이 주는 반찬을 거부하는 동팔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실은 그 모습에 당황하고, 이에 미란이 반찬을 올려줬다. 동팔은 그 반찬은 거부하지 않고 “맛있어, 내 색시”라고 말했고, 그런 동팔의 모습에 금실은 당황하며 방을 나서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미란은 자신을 색시라고 착각하고 밥을 먹는 동팔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때 기훈(신민수)이 방에 들어가 상을 치우려고 했고, 동팔은 손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미란은 “기훈이에요. 장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동팔은 “어디서 수라상을 치우냐”며 소란을 피웠고, 그 모습에 방으로 들어간 모든 가족들은 거의 확실해진 치매 증상에 눈물을 보이며 착잡해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불굴의 차여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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