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김경민
유자식 상팔자 김경민
유자식 상팔자 김경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김봉곤 훈장의 아들 김경민이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03회 녹화에는 변호사 양소영의 두 딸 이정헌, 이시헌 자매와 탤런트 이일재의 두 딸 이설, 이림 자매가 출연해 고3 수험생만큼 바쁜 중학생 사춘기 자녀들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국제중학교에 다니는 동갑내기 친구들의 하루를 살펴본 김경민은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를 배우고 수학도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하는 것에 놀랐다”며 “우리말로 수업을 듣는 것도 벅찬 나에게 국제중학교에서 원어민 수업을 듣고 야간 자율학습까지 시키면 그냥 공부를 포기하고 아버지와 농사를 짓겠다”고 솔직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자 이일재는 “지난 방송에서 ‘독재자 아빠’로 나오는 바람에 그 동안 쌓아 왔던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다 날아가 버렸다”며 “마트에 가서 사은품과 1+1 제품만 찾는 살림꾼이 되어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이일재의 둘째 딸 이림은 “아빠의 이미지가 바뀐 것이 오히려 좋다. 가족이 함께 샴푸와 화장품을 사러 마트에 간 적이 있는데 아빠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샘플을 많이 주셨다”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 ‘유자식 상팔자’는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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